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맹활약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맹활약

기사승인 2025-04-10 15:56:12
안산시청

경기 안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쓸어 담으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첫 주자로 나선 펜싱부는 ‘2025 전국남녀종목별 오픈대회’에서 현 사브르 여자 국가대표인 김정미 선수가 사브르 개인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사브르와 플러레 단체전 3위를 달성했다. 김정미 선수와 서지연 선수는 최근 국제펜싱연맹 월드컵과 사브르 월드컵에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태안에서 열린 ‘2025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여자씨름단은 이재하 선수가 국화급(70kg 이하) 장사에 등극했고, 김채오 선수가 매화급(60kg 이하) 3위에 올랐다. 분위기를 이어간 씨름단은 최근 열린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매화급에서 김채오·김은별·김나형·김단비 선수가 각각 1~3위를 석권하며 강호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유도부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개인전·혼성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하윤 선수를 필두로 올해 새로 입단한 허슬미 선수가 국가대표로서 ‘2025년 회장기전국유도대회’에 참가해 63kg 2위에 입상하는 등 시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했다.

탁구부는 ‘2025 실업탁구 챔피언전’에서 남자 개인 복식 3위(김홍빈, 권오진)와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일궈냈고, 태권도부는 ‘제24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추다인 선수가 -46kg 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로 2025시즌을 시작한 육상부도 있다. 남자 110m 허들 종목에 출전한 김경태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100m 허들 류나희 선수도 종별 최강자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올해 초부터 각종 종목별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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