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5년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시작

용인시, '2025년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시작

기사승인 2025-04-10 16:00:58
노동안전킴이 관계자들이 9일 죽전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서  ‘노동안전의 날’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는 9일 죽전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서 ‘노동안전의 날’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5년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엔 용인시 노동안전지킴이와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현장 근로자에게 개인 보호구 착용과 추락사고 예방 등 각종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시 노동안전지킴이는 해당 분야 자격증이나 실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돌며 현장 내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 조치 활동을 한다. 또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도 함께 한다.

시는 산업안전을 ‘지켜야 할 원칙’이 아닌 ‘생활 속 안전 문화’로 정착도록 매달 정기적으로 ‘노동안전의 날’을 지정, 현장 방문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재해는 현장에서 작은 방심으로 발생하나 그 피해는 매우 크다”며 “노동안전지킴이 활동과 노동안전의 날 캠페인으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산업재해 예방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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