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외국인 주민 대표자 협의회 출범…"다문화 공존 도시 기반 다져"

포천시 외국인 주민 대표자 협의회 출범…"다문화 공존 도시 기반 다져"

기사승인 2025-04-10 14:00:28
포천시 외국인 주민 대표자 협의회.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제2기 포천시 외국인주민 대표자 협의회'의 출범을 알리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열린 회의에는 11개국 외국인 주민 대표 13명을 비롯해 이윤행 시 문화복지국장, 이일선 가족여성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다문화 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계획 논의 △귀화인의 날 제정 안내 및 협조 요청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전환 추천 대상자 모집 안내 △사회통합프로그램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지원 등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대표자 협의회는 다문화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상호 이해를 돕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함께 살아가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통역 서비스 등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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